건망고의 상큼한 맛과 쫄깃한 식감이 춘설앙금과 어우러진 특별한 속앙금을 만들어 보세요!

간단한 재료와 조리 과정으로, 화과자나 떡 속재료로 딱 알맞은 풍미를 더할 수 있답니다.

 

재료

춘설앙금: 175g

건망고: 2개

 

 

건망고 속앙금 만들기

 

재료 준비

 

건망고 2개와 춘설앙금 175g 을 준비해주세요.


건망고 다지기

건망고 2개를 칼로 잘게 다져주세요.

건망고 조각이 크면 섞기 어렵고 속앙금의 식감이 균일하지 않을 수 있으니 최대한 작게 다져주세요.


앙금과 섞기

다진 건망고를 준비한 춘설앙금 175g에 넣고 손으로 고루 섞어주세요.

건망고가 앙금 전체에 균일하게 퍼지도록 섞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요거트 가루 1티스푼을 추가로 넣어보세요!

새콤달콤한 맛이 더해져 한층 더 매력적인 속앙금이 된답니다.

 

완성

이제 건망고의 상큼함과 앙금의 부드러움이 어우러진 속앙금이 완성되었습니다.

화과자, 떡, 또는 다양한 디저트에 활용해 풍미를 더해보세요!

저는 아이스 월병으로 만들기 위해 식용색소를 첨가했어요 :)

 

흑임자 설기의 고소한 맛에 우아한 보라색 장미를 더해 특별함을 담았습니다.

흑임자 설기 위에 앙금과 휘핑크림을 섞어 만든 부드러운 크림을 올리고,

그 위에 정성껏 만든 장미꽃 하나를 얹어 비주얼과 맛을 모두 잡았어요.

 

흑임자 설기의 매력

흑임자는 고소한 풍미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재료입니다.

특히 설기로 만들면 부드럽고 촉촉한 질감이 돋보여요.

이번 케이크는 흑임자의 담백함을 기본으로 하여, 크림과 꽃 장식으로 화려함을 더한 것이 특징입니다.

일상적인 떡에서 벗어나 특별한 날에도 어울리는 디저트로 탄생했답니다.

 

한 송이 장미로 완성된 디저트

이 케이크의 포인트는 단연 보라색 장미입니다.

보라색은 고급스러움과 우아함을 상징하는 색으로, 흑임자의 짙은 색감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죠.

정교하게 만든 장미꽃은 단순한 떡 케이크를 품격 있는 디저트로 바꿔주며, 선물용으로도 훌륭합니다.

작은 한 송이의 장미가 케이크에 특별한 생명을 불어넣은 듯한 느낌을 줘요.

 

작지만 깊은 감동을 전해보세요

흑임자 설기는 맛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좋은 재료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렇게 예쁘게 장식된 떡 케이크를 선물받는다면 받는 사람의 마음에도 따뜻함이 전해지겠죠?

특별한 날, 가족 모임, 혹은 지인에게 작은 감사를 전하고 싶을 때 흑임자 설기 케이크는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낼 거예요.

 

아이스 월병은 쫀득한 반죽과 달콤한 속앙금을 차갑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디저트입니다.

만드는 과정이 정교하지만, 완성 후의 비주얼과 맛이 그 노력을 보답해 줍니다.

오늘은 간단한 재료와 월병틀로 집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아이스 월병 만드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재료

겉반죽: 한 개당 10g~12g
속앙금: 한 개당 25g
월병틀
전분가루 (반숫가락)

 

 

아이스 월병 만들기

 

1. 겉반죽 소분하기

겉반죽을 한 개당 10g~12g으로 균일하게 소분합니다.

크기를 일정하게 해야 완성된 월병의 모양과 크기가 고르게 나옵니다.

손바닥으로 둥글게 굴려 모양을 매끈하게 정리해 주세요.

 


2. 속앙금 소분 준비하기

 

속앙금을 한 개당 25g씩 소분하여 준비합니다.

손으로 동그랗게 굴려 모양을 잡아두면 반죽으로 감싸기 쉽습니다.

블로그 포스팅에 안내된 앙금 만들기 과정을 참고하세요.

 

3. 겉반죽 밀어서 펴주기

 

소분한 겉반죽을 실리콘 밀대를 이용해 얇게 펴줍니다.

가운데에서 바깥쪽으로 밀어내며 균일한 두께로 만듭니다.

전분가루를 표면에 살짝 뿌리면 반죽이 달라붙지 않아 작업이 수월합니다.

 

4. 속앙금 위로 겉반죽 올리기

 

펴놓은 겉반죽 위에 소분한 속앙금을 올립니다.

속앙금을 중심에 올려 겉반죽으로 골고루 감싸기 좋게 준비합니다.

반죽이 터지지 않도록 앙금을 너무 많이 넣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5. 겉반죽 봉합하기

 

속앙금을 올린 반죽을 뒤집어 겉반죽을 아래쪽으로 봉합합니다.

반죽 끝을 모아 한 손으로 가볍게 눌러 매끈하게 봉합합니다.

봉합한 부분이 풀리지 않도록 꼼꼼히 눌러주세요.

 

6. 전분가루 발라주기

 

완성된 반죽 겉면에 전분가루를 골고루 발라줍니다.

전분가루는 반죽이 월병틀에 달라붙는 것을 방지합니다.

필요에 따라 월병틀에도 살짝 발라 작업을 깔끔하게 만드세요.

 

7. 월병틀 준비하기

 

월병틀을 준비하고 틀 내부에도 전분가루를 살짝 발라줍니다.

원하는 모양의 월병틀을 골라 사용하면 됩니다.

틀을 사용하기 전에 반죽과 틀 모두에 전분 처리를 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8. 월병틀 찍기

 

완성된 반죽을 월병틀에 넣고 눌러 모양을 잡아줍니다.

반죽을 틀의 중심에 맞춰 넣고 꾹 눌러서 선명한 모양이 나오도록 합니다.

틀에서 반죽을 뺄 때는 살짝 흔들어 반죽이 부드럽게 빠지도록 합니다.

 
 
 
 

 

이제 예쁜 아이스 월병이 완성되었습니다!

냉동실에 보관 후 드시기 5분전에 꺼내서 드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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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 월병은 쫀득한 찹쌀 반죽으로 감싸 차갑게 즐기는 디저트로, 다양한 소를 넣어 만드는 재미가 있는 간식입니다. 겉반죽은 쫀득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을 가지고 있어 차갑게 냉동해도 질기지 않고 촉촉한 맛을 유지합니다. 이번에는 아이스 월병의 기초인 겉반죽 만드는 과정을 자세히 소개해 드릴게요!


재료

찹쌀가루 36g
박력 쌀가루 4g
설탕 8g
버터 10g (전자레인지에 녹인 상태)
뜨거운 물 45g

 

 

아이스월병 겉반죽 만들기
1. 가루 재료 체 치기

찹쌀가루, 박력 쌀가루, 설탕을 중간 체로 한 번 내려줍니다.

이 과정은 가루가 뭉치지 않고 고르게 섞이도록 하기 위해 필수적입니다.

체를 치는 동안 공기가 가루에 섞여 반죽이 더욱 부드럽고 매끈해집니다.

특히 쌀가루는 덩어리가 생기기 쉬우므로 꼭 체를 쳐야 반죽의 질감을 매끄럽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2. 버터와 가루 섞기

 

전자레인지에 녹인 버터를 체 친 가루에 넣고 고루 섞어줍니다.

버터를 넣으면 반죽에 윤기가 더해지고, 아이스 월병 특유의 부드러운 질감이 살아납니다.

녹인 상태의 버터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차가운 버터는 반죽과 잘 섞이지 않으니 주의하세요.

가루와 버터를 섞은 후 다시 체에 한 번 더 내려주면 반죽이 더욱 부드럽게 만들어집니다.

 

 
 

3. 뜨거운 물로 반죽하기

 

가루와 버터가 잘 섞인 상태에 뜨거운 물 45g을 부어 섞어줍니다.

뜨거운 물을 사용하면 반죽이 더 유연해지고 찹쌀가루의 점성이 잘 살아납니다.

뜨거운 물을 한 번에 부어 섞기보다는, 천천히 부으며 상태를 확인하면서 섞어주세요.

섞는 과정에서 덩어리가 생기지 않도록 꼼꼼히 저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4. 반죽 휴지

반죽을 30분간 휴지시켜줍니다.

휴지 시간을 통해 가루가 수분을 충분히 흡수하여 반죽이 매끄럽고 탄력 있게 됩니다.

반죽이 너무 건조하면 질감이 거칠어질 수 있으니 반드시 비닐랩이나 젖은 면보로 덮어 수분을 유지하세요.

이 과정은 반죽을 찌거나 치대는 과정에서 더욱 부드럽고 균일한 질감을 만들어 줍니다.

 

5. 반죽 찌기

휴지한 반죽을 젖은 면보를 깐 찜기에 넣고 20분간 쪄줍니다.

젖은 면보는 반죽이 찜기에 달라붙지 않도록 하며 수분이 날아가는 것을 방지합니다.

반죽은 찜기에 가운데에 얇게 펴서 올리는 것이 고르게 찌는 데 좋습니다.

찜기 대신 전자레인지를 사용할 수도 있지만, 쌀가루 특유의 냄새가 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6. 반죽 치대기

찜기에 찌거나 전자레인지에서 완성된 반죽을 테프론 시트 위에 꺼내 치대줍니다.

테프론 시트는 반죽이 표면에 달라붙지 않도록 해주어 작업이 깔끔해집니다.

반죽을 치대는 과정에서 점성이 높아지고 탄력이 생겨, 월병의 겉반죽으로 사용하기에 적합한 질감이 만들어집니다.

이때 반죽의 온도가 뜨거우니 손을 화상 입지 않도록 조심하며 진행하세요.

 

이렇게 완성된 반죽은 아이스 월병의 기본 겉반죽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음 과정에서는 소를 채워 완성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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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떡 만들기의 중요한 첫 단계인 습식 멥쌀과 찹쌀의 물주기 팁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이 단계는 떡의 식감과 맛을 좌우하는 중요한 과정인 만큼, 꼼꼼히 확인하며 진행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특히 손으로 직접 감각을 익히며 물주기를 연습하다 보면 점점 더 섬세한 작업이 가능해지니, 오늘 공유해 드리는 팁을 참고해 보세요!

 

 

습식 찹쌀 물주기

 

습식 찹쌀은 물의 양을 정확히 맞추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100g당 약 15ml 정도로 맞추는 것이 적당하며, 이는 일반 스푼 1회분에 해당합니다.

찹쌀은 멥쌀보다 물 흡수력이 낮기 때문에 정량을 지키면서 골고루 섞어 주셔야 합니다.

물을 고르게 스며들게 하려면 손으로 부드럽게 섞으며 찹쌀의 질감을 느껴 보세요.

물주기 후에는 찹쌀이 적당히 촉촉한 상태인지 확인해 주세요.

너무 뭉치거나 흐물거리지 않게 조절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Tip

습식 찹쌀의 경우 체에 내리는 작업은 한 번만 하시면 충분합니다!

 

습식 멥쌀 물주기

 

습식 멥쌀은 찹쌀보다 물 흡수력이 강하기 때문에 물주기 과정에서 조금 더 정성이 필요합니다.

100g당 15ml를 기준으로 물을 주시되, 손바닥 면을 볼 바닥에 대고 문지르듯이 작업해 주세요.

이 방법은 쌀 입자 사이에 물이 잘 스며들도록 돕는 동시에 과도한 물 흡수를 방지해 줍니다.

 

Tip

쌀가루가 볼 바닥에 살짝 묻고, 쌀이 몽글몽글하게 덩어리를 이루기 시작하면 적당한 상태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습식 멥쌀은 체에 3~4번 내리는 것이 적합합니다!

 

물주기가 적절했는지 확인하는 3가지 체크 포인트

 

물주기가 잘 되었는지 판단하려면 아래 세 가지 단계를 꼭 확인해 보세요.

눌렀을 때 손마디 자국이 남는가?

한 움큼을 꾹 눌렀다가 떼어 보세요.

손가락 마디 자국이 선명히 남는다면 적당한 수분 상태입니다.

 

3번 높이 던져도 부서지지 않는가?

쌀가루 덩어리를 위로 세 번 던져 보세요.

부서지지 않고 무게감이 느껴진다면 물주기가 잘된 상태입니다.

(참고로, 낮게 던지면 판단이 어렵기 때문에 충분히 높게 던져 주세요.)

 

엄지로 눌렀을 때 힘이 들어가면서 부서지는가?

덩어리를 반으로 가른 후 엄지손가락으로 살짝 눌러 보세요.

덩어리가 부서질 때 엄지에 힘이 들어갔다면 완벽한 상태입니다.

 

 

 

이 과정은 단순히 쌀에 물을 주는 작업이 아니라, 떡의 품질을 결정짓는 중요한 준비 단계입니다.

쌀의 특성과 손으로 느껴지는 감각을 익히며 정성을 들이신다면 떡의 식감과 맛이 한층 더 좋아질 거예요.

오늘 알려드린 팁으로 완벽한 물주기에 도전해 보세요! 떡을 만드는 과정이 더욱 즐거워질 것입니다.

 

 

 
엄마를 위한 특별한 선물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케이크

이번 케이크는 저희 엄마께 드릴 특별한 선물로 준비했어요.

엄마는 항상 가족을 위해 헌신하시는데, 그런 엄마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 가장 좋아하시는 분홍빛을 메인으로 한 떡 케이크를 만들었답니다.

 

가을의 풍미, 단호박 떡케이크

케이크 베이스로는 단호박 떡케이크를 사용했어요.

11월은 단호박이 제철을 맞아 가장 맛있을 때라, 자연 그대로의 달콤한 풍미와 부드러운 식감을 살리기 위해 단호박을 선택했습니다.

 

케이크 장식

꽃은 엄마의 따뜻한 성품을 담아 장미, 스카비오사, 애플블라썸으로 섬세하게 꾸몄습니다.

흰색 스카비오사: "순수한 마음"을 상징하며, 엄마를 향한 존경과 깨끗한 사랑을 표현했어요.

분홍색 애플블라썸: "희망과 사랑의 약속"을 뜻해, 엄마께 늘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분홍 장미: 사랑과 감사를 상징하며, 이 케이크의 주된 테마 컬러로 사용했어요.

 

 

 

 

 

꽃말과 제철의 맛으로 완성한 특별한 케이크

단호박 특유의 깊은 단맛과 부드러운 떡의 식감, 그리고 정성을 담아 하나하나 빚어낸 꽃 장식이 어우러져 특별한 선물이 되었습니다.

가을의 풍미를 가득 담은 이번 케이크는 엄마께 드리는 진심 어린 감사와 사랑을 표현한 작품이에요.

흰색 스카비오사의 "순수한 마음", 분홍 애플블라썸의 "희망과 사랑의 약속", 분홍 장미의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꽃말로 담아낸 이 케이크는 단순히 맛있고 예쁘기만 한 것이 아니라, 정성과 마음을 전하는 특별한 선물입니다.

따뜻한 분홍빛과 가을 단호박의 풍미가 엄마께 감동을 선사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껏 준비했습니다.

 

 

흑임자 설기는 고소한 흑임자 가루와 부드러운 쌀가루가 어우러져 전통적인 맛과 향을 선사합니다. 설기는 차와 함께 곁들이기 좋은 디저트로, 찹쌀의 쫀득함과 멥쌀의 고운 식감이 조화를 이루는 점이 특징입니다. 오늘은 흑임자 설기를 초미니 틀과 컵설기를 활용해 만들어볼게요!

 

재료
습식 멥쌀가루
습식 찹쌀가루
흑임자 가루
소금
설탕


필링 재료
흑설탕
계피가루


찜기 세팅

먼저 찜기를 세팅해줍니다.

대나무 찜기에 면보를 깔고, 그 위에 실리콘 찜매트를 올려줍니다.

실리콘 찜매트는 설기 틀이 찜기에 달라붙지 않게 도와주며, 고르게 찌는 데 유리합니다.

면보가 없다면 키친타올을 두 장 깔아도 무방합니다.

찜기 위에 초미니 틀과 컵설기 틀(2개)을 배치한 후 물솥에는 물을 반 정도 채우고 강불로 예열해줍니다.

 

가루 체 내리기
 

가루는 습식 멥쌀가루와 찹쌀가루, 흑임자 가루를 모두 섞어 중간체에 한 번 내려줍니다.

만약 가루를 냉동 보관했다면 반드시 체에 내려주어 덩어리를 제거하고, 공기를 포함시켜야 설기가 더 부드러워집니다.

방앗간에서 바로 가져온 신선한 가루라면 체를 생략할 수 있지만, 한 번 걸러주는 것이 전체적인 식감을 고르게 만드는 데 유리합니다.

 

1차 물주기
 

가루 100g당 물 15ml 정도를 기본으로 잡습니다.

소금 4g을 물 4스푼(60ml)에 풀어 소금물을 준비합니다.

체에 내린 가루에 소금물을 조금씩 넣으며 손으로 부드럽게 비벼가며 섞어줍니다.

물을 주는 과정에서 가루가 덩어리지지 않도록 꼼꼼히 섞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중간체 내려주기
 

1차 물주기를 마친 가루를 체에 한 번 내려줍니다.

체에 내리면 수분이 많은 가루가 먼저 내려오고, 수분이 적은 가루는 위쪽에 남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체에 내린 후 스텐 볼 바닥과 위쪽에 있는 가루를 한 번 골고루 섞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섞어주면 전체적인 수분 분포가 고르게 되어 설기의 식감이 한층 더 부드러워집니다.

 

물주기 양 확인하기

가루를 한 움큼 쥔 후 손을 펼쳐 형태가 그대로 유지되는지 확인합니다.

가루를 위로 세 번 가볍게 튕겼을 때 묵직하게 떨어지고, 반으로 쪼갰을 때 단면이 깔끔하다면 적절한 물주기가 된 것입니다.

또한 엄지로 눌렀을 때 약간의 힘이 필요하다면 이상적입니다.

 

2차 물주기
 

물주기가 부족하다면, 15ml 계량스푼으로 물을 소량씩 추가하며 조절합니다.

한꺼번에 물을 많이 넣지 않고 조금씩 추가하며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이 과도하게 들어가면 설기의 조직이 무거워지고 찜기에서 고르게 익지 않을 수 있습니다.

 

중체 내려주기 (3번 이상)

2차 물주기를 마친 후 가루를 체에 3번 내려줍니다.

체에 내리는 과정은 가루가 고르게 섞이도록 하여 설기의 식감을 더욱 부드럽고 촉촉하게 만들어줍니다.

또한, 체에 내리면서 불필요한 덩어리를 제거하고 가루의 전체적인 밀도를 균일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공기가 가루에 자연스럽게 포함되어 설기의 부드러운 식감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체에 내리는 수고스러운 작업이지만, 결과물의 품질을 크게 좌우하니 꼭 3번 이상 반복해 주세요.

 

설탕 넣기

물솥의 물이 끓기 시작하면 준비한 설탕을 가루에 넣어줍니다.

설탕은 설기의 단맛을 결정할 뿐 아니라, 설기 속의 수분을 잡아주어 촉촉한 식감을 만들어주는 중요한 재료입니다.

설탕이 가루에 고르게 섞이도록 손을 갈고리 모양으로 만들어 부드럽게 섞어주세요.

이 작업은 가루를 으깨거나 뭉치지 않게 하여 설탕이 전체적으로 균일하게 퍼지도록 돕습니다.

특히, 설탕이 골고루 섞이지 않으면 찌는 과정에서 단맛이 고르지 않을 수 있으니 신경 써서 섞어주세요.

 

틀에 가루 넣어주기
 

설기 틀의 가장자리부터 가루를 채워 넣습니다.

필링이 들어갈 경우, 틀의 2/3 정도만 가루를 채운 후 흑설탕과 계피가루로 준비한 필링을 넣어줍니다.

필링을 넣은 뒤 나머지 가루를 얹고 스크래퍼를 사용해 표면을 고르게 정리합니다.

이 작업은 설기의 모양과 완성도를 높여줍니다.

 

설기는 찌는 과정에서 아래로 살짝 가라앉으면서 익기 때문에, 약간 위로 봉긋하게 담아 찌면 완성 후 더 보기 좋은 모양을 얻을 수 있습니다.

 

유격주기
 

가루를 틀에 모두 채운 후, 틀을 두 손으로 잡고 위아래와 양옆으로 살짝 움직여 유격을 만들어줍니다.

이 과정은 틀에서 설기를 뺄 때 훨씬 수월하게 만들어 주며, 찌는 과정에서도 설기가 틀에 달라붙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유격을 주면 가루가 전체적으로 더욱 균일하게 정리되어 찌는 동안 설기의 모양이 더 고르게 잡힙니다.

특히 설기 표면이 평탄해지고 가장자리까지 고르게 채워지면서 설기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찜기에 찌기
 

세팅한 찜기에 설기 틀을 올리고, 강불에서 25분간 찌고 불을 끈 상태로 5분간 뜸을 들입니다.

뜸을 들이는 과정은 설기의 조직이 더 촉촉하게 완성되도록 도와줍니다.

찜기에서 설기를 꺼낸 뒤 살짝 식혀 틀에서 분리하면 완성입니다.

흑임자 설기는 고소하고 은은한 맛 덕분에 다양한 차와 잘 어울립니다. 직접 만들어 따뜻한 정을 담은 디저트를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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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과자와 찹쌀떡 등 다양한 디저트에 활용하기 좋은 통팥앙금을 만들어 보아요.

팥은 삶는 고물로 떡이나 디저트 위에 얹거나 속을 채우는 재료로 사용하기 위해 삶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팥을 삶아내는 과정은 팥의 딱딱한 식감을 부드럽게 만들어 떡과 잘 어우러지게 하고, 특유의 고소함과 달콤함을 살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재료
팥 : 300g

[간주기용]
소금
설탕


[마무리]
올리고당 

 


 

통팥 앙금 만들기

 

팥 불리기
(6시간 ~ 12 시간 정도 소요)

 

먼저 팥을 깨끗이 씻고 반나절 정도 물에 불려주세요.

팥을 씻는 이유는 표면에 묻어 있을 수 있는 먼지나 불순물을 제거하기 위함입니다.

물에 불리면 팥이 수분을 흡수해 무게가 약 2배로 증가하며, 약 600g 이상이 됩니다.

팥을 불리는 과정은 익는 시간을 단축시켜 조리 효율을 높이고, 팥이 고르게 익도록 도와줍니다.

 
첫물 버리기

 

불린 팥을 물에 삶기 시작해 주세요.

물이 끓으면 첫물을 반드시 버려야 합니다.

팥 껍질에 포함된 사포닌 성분이 비린 맛을 유발할 수 있고, 이를 제거하지 않으면 배앓이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첫물을 버리는 과정을 통해 팥의 잡내를 줄이고 깔끔한 맛을 낼 수 있어요.

 

팥 삶기

첫물을 버린 뒤, 팥이 담긴 냄비에 팥 높이의 약 4배 정도 되는 물을 부어주세요.

처음에는 강불로 끓이다가 물이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낮춰 약 30~40분간 삶아줍니다.

팥을 삶을 때 코팅 냄비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코팅된 냄비는 열이 고르게 전달되며 팥이 눌어붙는 것을 방지해 줍니다.

 

팥의 익는 정도 확인

 

삶아진 팥이 잘 익었는지 확인하려면 약 30~40분 후 팥 알갱이를 손가락으로 눌러보세요.

팥이 부스러질 정도로 부드럽게 눌린다면 완전히 익은 것입니다.

팥이 덜 익으면 앙금의 질감이 거칠어질 수 있으니, 충분히 익혀야 고운 통팥앙금을 만들 수 있습니다.

 

저어주기

 

팥이 익었으면 저어주세요.

통팥의 형태를 유지하려면 조심스럽게 저어주고, 부드러운 앙금을 원하면 팥을 살짝 눌러가며 저어주세요.

이 과정에서 팥의 조직이 풀어지고 균일한 질감이 형성됩니다.

 

간하기

 

팥을 저으면서 물이 어느 정도 증발해 농도가 진해졌다면 소금과 설탕을 섞은 물을 넣어주세요.

소금은 단맛을 더 돋보이게 하고 설탕은 단맛을 조절해 줍니다.

이 단계에서는 기호에 따라 간의 세기를 조정할 수 있으니 맛을 보며 섞어 보세요.

 

 

설탕은 대략 팥양의 반의반 정도, 소금은 팥양의 1.2% 정도 넣어줬어요.

더 달게 드시는 분들은 설탕의 양을 좀 더 늘리셔도 될거같아요.

저는 설탕을 반의반만 넣었더니 시중에서 판매하는 팥앙금보다는 단맛은 많이 없었어요.

 

다시 저어주기

 

간을 하고 나면 팥 앙금이 묽어지는데, 물기가 증발할 때까지 저어주세요.

이 과정에서 앙금의 농도가 점차 진해지며 완성도가 높아집니다.

저을 때 팥이 바닥에 눌어붙지 않도록 냄비 바닥을 꼼꼼히 긁으며 섞어주세요.

 

 

올리고당 넣기

 

마지막으로 올리고당을 넣어 1분 정도 더 저어줍니다.

올리고당은 팥앙금에 윤기를 더하고 보존성을 높이는 역할을 합니다.

올리고당을 넣은 후 앙금이 너무 꾸덕해지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식으면서 더 단단해질 수 있으니, 약간 묽은 상태에서 불을 끄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략 올리고당을 넣고 1분 정도 뒤에 불을 꺼줍니다.

 

완성

 

부드럽고 고소한 통팥앙금이 완성되었습니다!

삶아 만든 팥 앙금은 화과자, 찹쌀떡, 경단 등 다양한 디저트에 사용할 수 있어요.

 

[ 보관법 ]

완성된 앙금은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면 약 일주일간 신선한 상태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통팥앙금을 냉동 보관하면 최대 3개월까지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냉동 보관 시에는 사용량에 맞게 소분하여 밀폐 용기나 지퍼백에 담아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필요할 때 꺼내어 자연 해동하거나 전자레인지로 살짝 데우면 처음 만든 것처럼 부드러운 앙금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냉동된 상태에서 앙금을 여러 번 해동과 재냉동하면 품질이 떨어질 수 있으니, 한 번 해동한 앙금은 가능한 빨리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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