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담연화입니다! 오늘은 촉촉하고 달콤한 고구마 백설기를 만들어 볼게요!
고구마가 들어가서 자연스러운 단맛이 특징이 떡이에요. 만드는 방법도 간단해서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어요~!
준비물
습식 멥쌀 가루
습식 찹쌀 가루
찐 고구마
설탕
소금
Tip
소금 양은 떡의 맛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이니 재료에 맞춰 정확하게 준비하는 것이 중요해요!
- 설탕은 재료의 10%, 소금은 1%의 비율로 준비해 주세요.
- 저는 방앗간에서 쌀을 빻을 때 간수를 맞춰 준비했기 때문에, 고구마가 들어가는 양만큼 소금을 따로 준비했습니다.
고구마 백설기 만드는 순서
대나무 찜기 준비
- 대나무 찜기에 면보 또는 키친타올을 먼저 깔아줍니다.
- 그 위에 **실리콘 찜매트(찜기 시트)**를 깔아 음식이 찜기에 붙지 않도록 합니다.
- 이제 틀을 준비합니다. 저는 이번에 초미니 틀 3개를 사용해 작은 백설기를 만들 예정이에요.
- 만약 한 번에 큰 백설기를 찌고 싶다면, 6cm 1호 원형틀을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재료 채에 내리기
- 습식 멥쌀과 습식 찹쌀을 곱게 채에 내려 준비해주세요.
- 고구마도 잘 으깬 후, 쌀가루와 잘 섞이도록 한 번 채에 내려줍니다.
물주기
- 소금이 들어간 그릇에 물 4스푼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 이제 가장 중요한 물주기 과정입니다! 고구마가 섞인 쌀가루 위에 물을 한 스푼씩 넣어가며 섞어주세요
Tip
1) 쌀가루를 주먹으로 쥔 후 가볍게 3번 튕겼을 때 부서지지 않아야 해요.
2) 손에 쥐었을 때 묵직한 느낌이 있어야 하고, 반을 쪼갰을 때 겉면이 깔끔하게 갈라져야 합니다.
3) 반으로 갈라진 쌀가루를 손가락으로 눌렀을 때 힘이 들어가면서 으깨져야 적당한 상태입니다.
쌀가루 채에 내리기
- 물주기가 끝난 쌀가루를 다시 채에 2~3번 내려줘야 합니다.
- 채에 내릴 때마다 쌀가루의 위아래를 섞은 후 다시 한 번 내려주기를 반복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쌀가루가 더 고와져 떡이 부드럽게 완성됩니다.
원형틀에 쌀가루 채우기
- 준비된 대나무 찜기에 원형틀을 놓고, 가장자리부터 쌀가루를 손으로 솔솔 뿌려 채워줍니다.
- 원형틀의 조금 위까지 쌀가루를 가득 채운 후, 스크래퍼로 표면을 평평하게 정리해 줍니다.
- 원형틀을 위아래, 좌우로 살짝 움직여 틀과 쌀가루 사이에 공간을 만들어준 후, 틀을 조심스럽게 빼줍니다.
Tip
중간에 고구마 무스나 흑설탕과 같은 필링을 추가하고 싶다면, 원형틀을 3분의 2 정도 채운 후 필링을 넣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필링이 떡 속에 잘 녹아들어 풍미를 더할 수 있습니다.
찜기에 찌기
- 이제 대나무 찜기를 찜기에 올려 25분간 찌고, 찌는 시간이 끝난 후 5분간 뜸을 들이면 완성됩니다.
- 대나무 찜기에서 백설기를 꺼낼 때는 대나무 찜기보다 큰 접시나 원형틀에 맞는 접시를 사용하여 조심스럽게 꺼내줍니다. 이때, 찜기에서 나오는 수증기로 인해 뜨거울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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